투자 생활 / / 2023. 4. 29. 16:45

2022 한국 부자 보고서, 한국 부자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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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KB 경영 연구소에서 발표한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존 부자와 새로 나타난 신흥 부자들은 어떤 차이가 있고,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요?

 

KB 경영 연구소 부자 보고서

 

KB 경영 연구소는 매년 부자들이 돈을 번 방법과 투자의 원칙을 알려주는 부자 보고서를 발매하고 있습니다. 부자 보고서는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저작권도 있고, 자세한 내용은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는 걸 부탁합니다.

 

전통 한국 부자들은 

 한국 부자들은 금융 자산을 10억 이상 보유한 개인을 말합니다. 10억 이상 보유한 개인은 전체 인구 중에 0.82%밖에 안됩니다. 이 소수의 사람들이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돈의 거의 60%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자들은 서울 그리고 강남 3구에서 살고 있습니다. 부자들은 90%의 자산을 부동산과 금융 자산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부자들은 총자산이 100억은 보유하고 있어야 자신을 부자라고 생각합니다. 

 

부자들은 주로 사업 소득으로 돈을 벌었습니다. 그 뒤로 부동산 투자, 상속과 증여, 근로 소득, 금융 투자가 따라옵니다. 사업과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 비율이 거의 60%가 넘습니다. 이걸 보면 '월급쟁이 부자는 없다'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부자들은 시드 머니를 최소 8억 원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4가지 부의 동력이 있었습니다. 벌어야 하는 목표 금액, 부채 사용, 소득 잉여 자금, 자산 배분이 있었습니다. 부자들의 목표 금액은 평균 126억이였고, 사용하고 있는 빚은 평균 7억 4천만 원이었습니다. 연 4,800만 원 수준의 소득잉여자금이 있었습니다. 자산 배분은 자산이 늘수록 금융 자산에서 부동산 자산으로 넘어가는 성향이 많았습니다.

 

요약하면, 한국의 부자들은 부동산으로 연 4800만원 이상 소득을 내면서, 돈을 벌수록 부동산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부자들은 코로나 시기에 낮은 금리로 빚투를 하던 서민들과 다르게 부채를 줄이는데 노력했습니다. 

 

신흥 한국 부자들은

새롭게 나타난 부자들은 전통 부자들보다 상속과 증여, 근로 소득으로 부자가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상속과 근로 소득을 기반으로 주식이랑 예적금에 투자해서 자산을 키웠습니다. 전통 부자와 다르게 부동산은 거주용으로 소유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신흥 부자는 투자에 있어 안정성보다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전통 부자와 다르게 신흥 부자는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과 금융 자산 비율이 거의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신흥 부자들이 생각하는 미래 투자처는 부동산은 수익형보다 주거형이었고, 금융 상품은 주식을 생각했습니다.

 

부자들의 부동산 관점

 

부자들은 저출산에 대한 걱정과 다르게 국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개발되지 않은 토지나 임야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갖고 돈을 모으면서 투자 시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자들의 관점과 비슷하게 부동산은 수익형과 주거형 관계없이 투자 성과가 매우 괜찮았습니다.

 

부자들의 금융 자산 관점

※금융 자산은 채권, 보험, 주식, 펀드 등을 말하고 있습니다.

 

금융 자산이 많은 부자일수록, 금융 자산에 수익을 경험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금융 자산이 많은 부자일수록 금융 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주로 채권, 보험에서 수익을 보고, 주식과 펀드에서는 손실을 봤습니다. 하지만 금융 자산이 많을수록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보였지만, 작년에 비해 안전 지향적인 투자 성향도 강해졌습니다.

 

부자들은 정보가 확실한 투자를 좋아하고, 손실 위험이 크거나, 정보가 부족하면 투자를 중단하는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부자들의 기타 자산, 자산 배분

부자들은 금이나 보석, 회원권, 예술품 등 안전 자산에서 수익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낮은 비율의 부자만 디지털 화폐, 즉 코인에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손실을 경험했습니다. 높은 비율의 부자들은 거래소와 변동성을 문제로 투자할 의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부자는 국내 부동산 투자, 세금 절약을 위한 세무상담, 경제 동향 파악, 국내 금융 자산 투자에 비슷한 비율의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금융 자산이 큰 부자들은 부동산보다 세무 상담이나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안정성 있게 조정하는데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금리 인상으로 자산의 변동성이 커져서 그런지. 부자들이 자산을 운용하는데 가장 신경쓰는 요인이 금리 인상이었습니다. 

 

부자 보고서 결론

 

유튜브, 인터넷 찌라시가 아니라 정확한 정보라서 되게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많았습니다. 특히 금융 자산에서 부자들의 모습은 정말 다양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시기에 부자들은 낮은 금리로 자산을 늘리는 모습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금리 인상에 대비해서 부채의 비중을 줄이는 모습에서 역시 부자는 앞서 나가는 사람들이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돈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KB 경영 연구소 부자 보고서를 읽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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