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겨울에 대한민국에 찾아온 황사의 원인을 설명하고 황사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대처 방법을 적은 글입니다.
갑작스럽게 대한민국에 겨울부터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황사는 원래 3월에서 5월까지 봄에 찾아오는 모래 먼지가 하늘을 덮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봄에 오던 황사가 왜 갑자기 겨울에 오는 걸까요?
황사의 원인
황사가 갑자기 겨울에 찾아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을 했습니다.
- 북극진동
- 중국 북부 지방의 이동성 고기압
북극진동은 북극에 있는 찬 공기로 이뤄진 소용돌이가 주기를 갖고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는 현상입니다. 이 현상으로 인해 원래 대한민국 겨울에 와야하는 찬 공기가 밑으로 내려오지 못해서 대한민국 겨울의 기온이 올라갔습니다. 대한민국의 겨울은 북쪽에서 찬 바람이 내려오는데 북극진동으로 인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지 못했습니다.
이번 겨울은 중국에 고기압이 자주 형성됐습니다.그래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지 못한 대한민국은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기압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원래 바람의 풍향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흐릅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고기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서풍이 불기 시작했고 중국의 미세 먼지와 몽골 사막에서 오는 모래 먼지가 대한민국으로 오게 됐습니다.
황사 미세 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악 영향
황사로 대한민국으로 넘어오는 초 미세 먼지는 중금속에 심각하게 오염됐습니다. 초 미세 먼지가 포함하고 있는 중금속은 대표적으로 카드뮴, 비소, 납 등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금속들은 모두 코나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폐에 직접 침투합니다. 폐로 침투한 중금속은 단백질과 결합해 뇌와 콩팥에 손상을 미쳐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미세 먼지는 기관지 염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두통과 현기증 심하면 구토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미세 먼지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사 미세 먼지 대처법
건강에 해로운 미세 먼지를 대처하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외출 자제
- KF 80 이상의 마스크 사용
미세 먼지가 심한 날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환기를 자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꼭 외출을 해야 한다면 KF 80 이상의 마스크를 사용해 미세 먼지를 호흡하는 걸 막아야 합니다. 미세 먼지보다 더 작은 초 미세 먼지는 2.5㎛ 이하의 먼지를 말하는데 KF 80의 마스크는 평균 0.6㎛ 크기의 미세 먼지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미세 먼지가 심한 날은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을 하는 게 좋습니다.
황사가 오는 날이면 삼겹살을 드시는데 미세 먼지 속엔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 물질이 있어서 삼겹살은 오히려 미세 먼지를 더 잘 흡수하도록 돕기 때문에 미세 먼지가 심한 날은 되도록이면 안 드시는 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