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틱톡, 어떤 어플이고 왜 유명해졌을까?
틱톡은 중국에서 개발한 유튜브 같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입니다. 유튜브는 주로 긴 영상을 공유하지만, 틱톡은 1분 이하의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입니다. 틱톡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아는 사람 중심으로 돌아가는 소셜미디어가 아니라 Z세대(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 초반 출생자들 )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틱톡은 짧고, 재미있고, 쉽게 볼 수 있는 영상들로 많은 인기를 얻었고, 영상을 제작할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많은 사람들이 유입됐습니다.
특히, 초기 틱톡은 틱톡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수익을 줬습니다.
- 유저 초대 : 다단계처럼 내가 데려온 사람이 활동을 많이 하면 나에게 돈을 줍니다.
- 광고 : 내 영상을 많이 보고, 사람들이 광고를 보면 돈을 줍니다.
- 제휴 마케팅, 후원금 : 인플루언서들은 유튜브보다 자유로운 광고로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보다 자유로운 수익 창출 방식으로 어린 나이의 유저들 중에 부자가 되는 영 앤 리치들이 틱톡에서 생겨났습니다. 이런 틱톡 영 앤 리치는 미국, 영국, 중국 등 많은 나라에서 생겼고, 사람들의 관심이 돈이 되는 영상 콘텐츠 사업으로 틱톡이 엄청나게 성장했습니다. 지금 특히 1990년 후반에 출생한 사람들부터 틱톡을 안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틱톡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재밌는 틱톡, 왜 금지를 하려고 하는 걸까?
이미 미국과 영국은 정부 기관이 보유한 기기와 시스템에서 틱톡을 사용할 수 없게 했습니다. 그리고 상원에서는 틱톡 사용을 금지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입니다. 이건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대한 규제인데 왜 '틱톡'을 규제하려고 하는 걸까요? 이유는 개인정보를 유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연방수사국인 FBI와 연방통신위원회인 FCC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중국 정부와 틱톡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고 경고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틱톡은 틱톡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중국 정부는 '안보상 당국의 정보 수집 활동'을 이유로 틱톡에 모인 정보를 확인하고, 수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일 충격적인 사실은 틱톡은 개인의 목소리와 얼굴 사진도 수집할 수 있다는 항목을 개인정보 항목에 추가하면서 더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나라가 틱톡을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금지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