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부터 청년도약계좌를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복잡하다는 생각 안 드시나요? 그래서 이 글로 청년도약계좌를 간단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청년도약계좌 신청 방법, 조건, 중복 가입까지 궁금할 것들만 모아서 정리했습니다. 이 글만 읽어보시면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정보
청년도약계좌는 적금하고 비슷합니다. 가입해서 계좌에 금액을 넣으면 높은 이자와 정부 기여금을 지급합니다. 월 납입 금액은 최대 70만 원이고 납입 기간은 5년입니다. 금리는 5~6%지만 5.5%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을 위한 계좌입니다. 여기서 군복무를 했다면 2년을 더 한 36세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소득이 6000만 원 이하라면 정부 기여금, 이자 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지급하고 이상이라면 이자 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지급합니다.
2400만 원부터 7500만 원까지 소득 계층에 따라 정부 기여금이 나뉘고 만기에 4900~5000만 원의 금액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득에 따라 받는 금액이 차이가 없다면 가입할 이유가 있을까? 하지만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소득에 따라 정부 기여금 비율을 다르게 가져갑니다. 소득이 낮으면 적게 납부해도 기여금을 높게 받으니까 꼭 최대 금액인 70만 원을 다 넣을게 아니라 소득의 기여금 지급 한도만큼만 넣으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청년도약계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2400만 원 소득인 사람들은 월 40만 원이 기여금 한도입니다. 40만 원을 넣으면 기여금 2.4만 원을 줍니다. 그래서 청년소득계좌에 40만 원만 납부하면 10% 이율의 적금이 됩니다. 하지만 70만 원을 다 넣으면 9% 적금이 됩니다.
그래서 소득이 낮으면 적게 넣고 많은 금액을 가져가고, 소득이 높으면 비과세혜택으로 은행보다 높은 금리의 적금을 가져갈 수 있는 계좌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청년도약계좌가 어떤 제도인 지 이해가 되셨을 거 같습니다. 이제부터 신청, 가입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방법
청년도약계좌는 농협, 국민, 우리, 신한같은 시중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본 금리는 대구, 부산, 경남, 광주, 전북은행을 제외하고는 4.5%로 모두 동일하지만 급여 이체, 마케팅 동의 같은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가 변해서 나한테 맞는 은행 금리를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은행 우대 금리와 조건은 이 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금리 혜택을 받는 방법과 꿀팁도 정리된 곳입니다.
청년도약계좌 조건
- 만 19세 ~ 34세의 청년이 가입할 수 있음. ( 군복무 시 36세까지 )
- 국세청에서 소득 금액 증명이 있어야 함. 소득이 있어야지 가입할 수 있음.
- 다른 청년 지원 상품과 중복 가입할 수 없음. 청년희망적금, 청년내일저축계좌와 함께 가입할 수 없다.
- 개인 소득 7500만원 이하만 가입할 수 있음.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 ~ 34세의 청년이 소득 7500만 원 이하라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청년내일저축계좌 같은 다른 청년 지원 제도와 가입할 수 없어서 한 개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품과 다르게 청년도약계좌는 계속 가입할 수 있는 상품 같습니다.
그래서 위의 상품을 가입한 상태라면 만기 수령 후에 가입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결론
다른 상품하고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 많을 거 같습니다. 이 청년도약계좌는 자유납입식이라 우선 가입해 놓고 적은 금액으로 납입하면서 가지고 있는 걸 추천드립니다. 더 좋은 상품이 나왔을 때 해지하고 가입하면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