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2. 17. 20:04

골프 코스의 구조, 골프장 이용 방법. ( 필수 라운딩 에티켓 )

반응형

골프를 직접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코스의 구조에 대한 글입니다. 코스를 가기 전에 먼저 이용하는 골프장에 대한 글도 같이 적었으니 골프가 처음이라면 한번 읽어보시면 좋은 글입니다.

 

골프장을 이용하는 방법

 

골프장을 이야기하기 전에 골프장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골프를 이용하는 게 목적인 골프 클럽, GC와 골프 외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컨트리클럽, CC가 있습니다. 저는 이 글에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컨트리클럽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라운딩을 하기 전에 가려고 하는 컨트리클럽을 정해서 부킹, 즉 예약을 해야 합니다. 부킹을 할 때 정해야 하는 것들은 어떤 코스로 출발할지 아웃 코스를 정하고, 언제 나가는지 티 오프 시간을 정하면 됩니다. 티 오프 시간과 코스를 정하면 골프장 예약은 끝이 나게 됩니다.

 

이제 당일에 부킹한 골프장에 방문해서 라운딩을 위한 준비를 합니다. 여러분이 트렁크에 캐디 백을 실어서 골프장 현관을 방문하면 현관에 있는 사람들이 캐디 백을 내려서 라운딩을 준비합니다. 현관에서 백을 내리면 차를 주차장에 주차한 뒤에 정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티 오프 시간보다 한 시간 전에 내장객을 등록해야 동반자들과 라운딩에 지장 없이 여유롭게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보스턴 백에 있는 옷으로 갈아입고, 얼굴에 선크림을 바른 뒤 코스에 나온 카트에 실려있는 캐디 백에서 퍼터와 드라이버 연습을 하시면서 라운딩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골프장 코스의 구조

 

라운딩을 하기 위해 설계된 골프 코스는 홀로 이뤄집니다. 우리는 홀에서 골프를 즐기게 됩니다. 홀은 축구로 치면 축구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홀은 홀을 이루는 구성 요소가 있습니다. 그 구성 요소는 티잉 그라운드, 스루 더 그린, 벙커, 해저드, 오비 구역, 그린, 홀컵이 있습니다. 이 구성 요소를 알아야 골프에서 스코어를 내기 좋고, 경기 규칙을 준수하기 좋습니다. 

 

  • 티잉 그라운드 : 티 박스로 부르기도 합니다. 골프장마다 다른 티 마크로 구획을 표시하고 이 네모난 구역에서 드라이버로 티 샷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지켜야 할 에티켓은 드라이버를 챙기고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동반자가 티 샷을 잘했으면 굿 샷같은 호응을 해줘야 합니다. 스크린골프에서 사용하는 멀리건은 동반자가 주면 받고, 자신이 부탁할 땐 양해를 구해야 합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이 세 가지 매너를 지키면 골프를 지키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 스루 더 그린 : 그린으로 갈 때 거치는 경로를 스루 더 그린이라고 합니다. 골프에서 가장 기본인 룰은 원구선타와 동반자가 치는 볼을 봐야 합니다. 원구선 타는 진행을 위해서 먼 곳에 있는 골퍼부터 볼을 치는 것을 말합니다. 골프공의 순간 속도는 몸에 맞으면 뼈를 골절시킬 정도로 강력합니다. 그래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항상 동반자가 치는 볼을 잘 봐야 합니다. 만약 내가 친 볼이 사람을 향해가거나, 홀을 넘어갈 땐 ' 포어 '를 외쳐서 사람들이 조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다른 곳에서 포어 소리가 들린다면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몸을 웅크리면 됩니다. 볼이 아닙니다. 포어라고 외쳐야 합니다. 스루 더 그린에서 주목할 곳은 페어웨이, 러프가 있습니다. 페어웨이는 잔디가 잘 정리된 곳이고, 러프는 정리가 안된 곳입니다.
  • 해저드 : 해저드는 워터 해저드와 래터럴 워터 해저드가 있습니다. 해저드는 위험이란 뜻이 있습니다. 골프를 즐기는데 위험 요소가 있는 곳을 해저드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워터 해저드는 노란 말뚝, 래터럴 워터 해저드는 빨간 말뚝입니다. 워터 해저드에 빠지면 3가지 구제 방법이 있습니다. 빠지기 전에 친 곳에서 다시 치거나, 해저드에 빠져도 그 볼을 치거나, 깃발보다 한 클럽 먼 곳으로 벌타를 먹고 구제를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래터럴 워터 해저드는 빠진 곳을 넘어가서 치거나, 빠진 경로에서 치는 두 가지 구제 방법이 추가됩니다.
  • 벙커 : 벙커는 모래로 이뤄진 샌드 벙커와 그린 주변에 풀로 이뤄진 글라스 벙커가 있습니다. 샌드 벙커는 해저드의 일종으로 보고, 글래스 벙커는 러프로 보시면 편합니다. 글래스 벙커에 따로 적용되는 룰은 없습니다. 샌드 벙커는 벙커에 채가 닿으면 안 됩니다. 벙커 샷을 하고 난 뒤에 벙커 주변의 고무래로 벙커를 잘 정리하고 나와야 합니다.
  • 오비 구역 : 오비, O.B ( out of bounds ). 경기를 할 수 있는 플레이 구역을 넘어간 곳을 말합니다. 오비 구역을 넘어간 공은 칠 수 없습니다. 오비 구역으로 간 것 같다면 3가지 구제 방법 중 스코어에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빠진 것 같다면 잠정구를 칩니다. 오비 구역에 빠진 볼을 찾아서 벌타를 받고 구제받은 뒤에 칩니다. 만약 볼이 없다면 볼이 사라진 벌타와 거리 벌타까지 벌타 2개를 받고 다시 볼을 놓고 진행을 하면 됩니다.
  • 그린 : 골프공을 넣어야 하는 홀 컵이 꽂힌 곳입니다. 경기에 사용되는 홀 컵은 깃발이 꽂혀있습니다. 그린의 잔디는 매우 예민해서 골프화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린 위에서는 발을 끌거나, 뛰거나, 남의 퍼팅 라이를 밟으면 안됩니다. 스크린골프는 컨시드가 있지만 필드 골프에서 컨시드는 동반자가 주는 것입니다. 만약 공식 대회나 룰을 준수하는 곳은 컨시드가 없습니다. 만약 생활체육지도사를 준비하시는 분이 있다면 다른 룰보다 컨시드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린 퍼터를 할 땐, 장갑을 벗고 퍼터를 하시면 좋습니다.

 

골프라는 게임은 스코어도 중요하지만, 사람들과 오랜 시간 함께하는 사교의 게임입니다. 골프를 못 칠 수 있지만, 매너가 없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매너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꼭 골프 코스를 알고, 코스에 맞는 규칙을 준수해야지. 좋은 매너를 가질 수 있습니다.

 

골프 마무리하는 방법

 

추가 홀이 없다면 우리는 18홀에 골프를 마무리합니다. 먼저 끝나면 그린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동반자가 모두 홀아웃을 하면 모자와 장갑을 벗고 악수를 하고 라운딩이 끝이 납니다. 이후에 예약된 식당이 있다면 같이 밥을 먹고 그날의 골프를 마무리합니다. 카트를 타고 잔디가 묻은 옷과 신발을 털고 신발을 갈아 신은 뒤에 락카로 돌아갑니다. 깔끔하게 씻고 원래 입었던 옷으로 갈아입으면 골프가 끝이 납니다.

 

이렇게 하면 매너 있게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